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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상담심리교육대학원 30대도 늦지 않았죠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의 아줌마였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을 나와서 학교에서 상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WEE클래스 교사입니다. 저도 여느 40대 주부들처럼 아이들 키워가며 경단녀로 마땅한 일을 하지 않고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아이들 아빠는 30대에 일찍 사별했지만, 밝게 커주고 공부를 열심해 해주어서 두 아이 모두 서울로 대학교를 다니게 되어 출가를 하게 되었는데요. 혼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공허함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의지를 불태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죠. 그때가 40대 초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단녀로 오래 생활해온 저는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죠. 




고민하던 도중 딸아이와 통화에서 "엄마 내가 학교 다닐 때 학교 안에 상담 선생님이 계셨는데 정말 좋았어요. 엄마도 그쪽으로 한번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세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어떤 직종인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굉장히 흥미가 가는 직종이었어요. 학교 안에서 활동하면서 학교나 지역사회 그리고 교육청에서 주관하며 아이들의 진로나 고민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고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선생님이더라고요.




이때 딱 저의 목표로 삼게 되었어요.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심리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때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자격이 있어야 상담사로 일할 수 있는지를요.







알아보다 보니 굉장히 많은 자격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대부분이 민간자격이었고, 국가에서 인정해준 자격은 전문상담교사2급이었어요. 방향도 정해진 거죠.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을 진학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4년제 대학교를 나와서 한때 대학원도 생각을 해봤었는데요. 일반 대학원은 학사학위가 있다면 진학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 교육대학원은 이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때부터는 검색을 통해서 전문상담교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가 막막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다가 영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상담만 받아보려는 이유로 연락을 드렸는데요. 전/문/가라는 느낌이 들고 믿음이 가서 끝까지 함께하게 되었죠.







선생님께 들은 전문상담교사2급 취득 방법은 심플해 보였어요. 교육대학원은 동일 전공의 학사학위가 있어야지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리학학사를 취득해서,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을 진학해 양성과정을 거쳐 석사학위와 함께 자격을 취득하면 되는 과정이었는데요.




과정은 간단했지만, 쉽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무래도 대학보다 상위 교육기관이다 보니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착각이란 걸 금방 알게 되었죠. 아무래도 경쟁자가 대학보다는 적다 보니 합격률도 높고 저에게는 영쌤이라는 든든한 아군도 있었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더라고요. 목표가 생기고 꿈이 생기니까 이렇게 설레고 신날 수가 없었어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이지만,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은 입학 시 주로 보는 전형방법이 전적대 성적+면접+전공시험으로 주로 이루어진다고 하셨어요. 면접은 제가 준비하면 되고 전적대 성적은 학/은/제를 통해서 진행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고, 전공시험도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가 있었죠.







저는 응시자격이 안되어서 먼저 심리학학사를 취득해야 했는데요. 다시 대학을 가서 4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저는 학사학위가 이미 있어서 타전공제도를 통해서 진행하면 되었어요. 전공학점으로만 48학점을 이수했는데요.




이때 저는 이수했던 과목들이 사회심리학/발달 심리/심리학 개론/상담심리학/성격심리학/인지심리학/임상심리학/학습심리학으로 전공 필수 과목들을 구성했었고, 교육심리학/긍정심리학/인간관계론/이상심리학/언어심리학/아동발달/생활지도와상담/대인관계의 심리학의 전공선택 과목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렇게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면서 심리학 전공과목들을 이수하여서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그때까지도 꿈같았어요. 경단녀였고 특별한 것도 없다고 생각하던 저에게 이런 기회가 생길 줄은 몰랐거든요.




TV에서나 보던 상담사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어요. 딸아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까지 이루어졌다는 게 놀랍게만 느껴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했습니다. 전공과목이 어렵다곤 하지만 즐거움이 앞서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게다가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학점을 쌓아가는 방법이 어렵지가 않았어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만 진행되다 보니까 난이도가 낮게 느껴지더라고요. 게다가 선생님도 계셔서 문제가 생겨도 바로 물어보고 해결하면 되니까 정말 난이도가 쭉쭉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




처음 상담받을 때 이 과정을 듣게 되었고, 안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선생님을 믿고 시작하게 되었죠.







위 방법을 통해서 심리학 학사를 취득하는데 걸린 시간은 저는 2학기로 8개월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전문제졸인분들도 학점을 끌어와서 시작할 수가 있어서 2학기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고졸 인분들은 0 학점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3학기가 걸린다고 해요.




원래는 학위과정을 자/격/증을 통해서 단축할 수가 있는데요. 교육대학원은 전공학점은 자격으로 취득 시에는 인정을 안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WEE클래스 교사가되어서 지금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생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좋은 쪽으로 변화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고민만 하고 어려워했다면 결코 꿈을 이룰 수 없었을 거예요.




영쌤의 도움과 저의 노력과 올바른 방향 제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0대 아줌마도 해냈습니다. 여러분들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생님과 상담 먼저 해보시고 시작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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